오리온의 5월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030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했다. 주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더불어 해외 수출 물량이 30% 증가하며 외형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원가 상승 및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량 증가로 이익 또한 성장했다”고 밝혔다.
중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024억원, 7% 감소한 177억원을 기록했고, 베트남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55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러시아 법인 외형 성장이 가파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다만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 외형 성장이 정체된 점이 아쉬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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