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녹십자가 장 초반 강세다. 중증형 헌터증후군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녹십자(006280)는 전날 대비 3.28%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C녹십자는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ICV’에 대해 식약처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헌터증후군은 IDS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에 약물을 전달해 인지능력 상실 등의 증상을 완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