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 기회발전특구 맞춤형 인재양성 개시

올해 13개 특구 89개사 선정
2500여명 인력양성 사업 본격 가동
  • 등록 2025-03-17 오전 11:00:00

    수정 2025-03-17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가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 등과 연계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현판.(사진=이데일리DB)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사업’ 지원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기업의 재직자와 신규 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대학 등과 연계해 설계하고 운영한다.

올해는 지금까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48개 지구 중 19개 지구가 신청해 1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52억 5000만원을 투입해 2500여명의 특구형 지역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선정지역은 △대구(디지털, 첨단제조) △경북(바이오산업) △전북(모빌리티) △전남(이차전지) △경남(미래모빌리티) △울산(차세대이차전지, 주력산업첨단화) △강원(바이오·데이터 등) △세종(기술혁신) △부산(금융) △광주(모빌리티, AI)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9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제조산업 AI·데이터 분석, 자율자동차 부품 설계 최적화, 미래 모빌리티 전환 부품 기술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기회발전특구 지방투자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선 투자 지역에서의 안정적 인력 공급이 최우선”이라며 “기회발전특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내 인력 확보와 지역인재 역량 강화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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