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증시 데뷔일에 주가가 하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LG씨엔에스(064400)(LG CNS)가 상장 이틀째인 6일 장중 2%대 반등 중이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LG씨엔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3%(1300원) 오른 5만71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5만74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다.
LG씨엔에스는 상반기 최대어로 불리며 전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첫날 공모가 6만1900원 대비 9.85%(6100원) 하락한 5만58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6만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거래 시작 직후 공모가를 회복했으나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5만49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5조4062억원으로 상장이전 기대치였던 6조원에 미치지 못했다.
LG씨엔에스는 LG그룹의 IT 핵심으로 IT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클라우드&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상장 이전 6조원대 시가총액이 예상되며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