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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나무 등으로 인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 차량이 주차된 것을 이상하게 여긴 도사우치는 탑승자가 잠시 주차해 놓고 잠에 든 것은 아닌지 추측하며 차량으로 다가갔다. 더운 날씨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라이브 방송으로 증거를 남긴 뒤 112에 신고했다. 최초 신고자지만, 되려 의심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탑승자의 반응이 없자 뒤이어 도착한 소방관들과 함께 강제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차량 내부의 탑승자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 끝 무렵 도사우치는 “제발 아니기를 바랬지만, 이미 고인이 되신 후였다. 답사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왔다면, 살아계셨을 때 발견했더라면 하는 안타까운 마움과 아쉬움이 가시질 않는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조의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의도치 않게 좋은 일을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런 상황 생각보다 트라우마로 오래 남아서 고생하는데 그래도 가족 품으로 보내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오래 방치됐으면 유가족이 힘드셨을 거예요. 복 받으실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