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릭스(226950)가 일라이릴리에 9100억 규모 기술 수출을 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올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16% 오른 4만 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올릭스는 지난 7일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릴리와 선급금과 마일스톤 포함 총 91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물질인 ‘OLX75016’의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OLX75016의 임상 1상을 완료해야 하고 임상 개발과 사업화는 일라이릴리가 진행한다. 이후 일라이릴리에게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게 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릭스는 지난 7일 18.17%의 상승률을 보였고, 10일과 11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릭스는 이 기간 총 99.54%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