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韓 '민감국가' 지정 관련, 산업부 장관 美 찾아 적극 설명"

최상목 권한대행, 17일 대외경제 현안간담회 주재
美 에너지부, 지난 1월 韓 ''민감국가'' 지정 관련 논의
"과학기술 협력 영향 최소화…안덕근 장관 금주 방미"
"美 상호관세 유력 업종 대응 방안 마련…관계부처 협력"
  • 등록 2025-03-17 오전 10:46:39

    수정 2025-03-17 오전 10:46:39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미국 측에 적극 설명하고, 이번주 중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상목 권한대행은 17일 대외경제 현안간담회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된 논의가 오고갔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한국을 민감국가, 기타지정국가로 지정했는데,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원자력 등 첨단 기술 연구, 인력 교류 등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최 대행은 “관계기관들이 미국 측에 적극 설명해 한미간 과학기술,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 대행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이번주 중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상호관세 관련 대응 방향도 논의됐다. 최 대행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 측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국 측에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며 “상호 관세 부과가 유력한 업종의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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