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에스와이스틸텍(365330) 주가가 장 초반 10% 넘게 급등 중이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에스와이스틸텍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16% 오른 757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 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종전 구상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철강 건자재 전문 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은 전쟁 종전시 수혜가 기대돼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꼽혀왔다. 특히 모회사인 에스와이는 지난 2023년 코오롱글로벌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오는 14~16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서 우크라이나전 종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