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동방메디컬(240550)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 대비 40%대 상승 중이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9시3분 현재 동방메티컬은 공모가 1만 500원 대비 44.76% 오른 1만 5200원에 거래 중이다.
동방메디컬은 앞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해 경쟁률 106.3대 1을 기록했다. 일반청약은 전체 공모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75만주에 대해 진행됐으며 7972만주가 접수, 증거금은 41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5영업일 동안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241개 기관이 참여해 910.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참여 기관 중 전체의 97.9%(가격미제시 비율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최종공모가 1만 500원은 공모가 희망밴드(9000원~1만 500원) 상단이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을 미국과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또 한방 의료기기 현지화와 더불어 필러 주력 제품인 HA필러 외에도 PGA·PN·PLA필러 등 신규 제품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