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동맹국에 해군함정 건조 허용 법안 발의…조선株↑

  • 등록 2025-02-12 오전 9:22:32

    수정 2025-02-12 오전 9:22:3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 해군 함정 건조를 한국 같은 동맹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되면서 12일 조선주가 강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HD현대중공업(329180)은 전 거래일 대비 9.15% 급등하고 있다. 이외 HJ중공업(097230)(3.78%), HD한국조선해양(009540)(3.16%), 한화오션(042660)(2.21%) 등 조선주가 상승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따르면 마이크 리(공화·유타)와 존 커티스(공화·유타) 상원의원은 지난 5일 해군과 해안경비대의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 2건을 발의했다.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은 외국 조선소에서 해군 함정 건조를 금지하는 법을 개정해 예외를 두도록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나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에 있는 조선소의 경우 해군 함정 건조를 맡길 수 있게 한 것이다. 법안은 외국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비용이 미국 조선소보다 낮아야 하며, 중국 기업이나 중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이 외국 조선소를 소유·운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해군 장관이 확인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은 같은 내용을 해안경비대에서 사용하는 선박에 적용했다.

HD현대중공업이 울산 본사에서 3,600톤급 신형 호위함 선도함인 ‘충남함’의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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