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GIST와 배터리소재 맞춤형 인재 양성 나선다

19일 GIST와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 MOU
"글로벌 소재기술 리더 양성할 것”
  • 등록 2025-03-20 오전 10:01:58

    수정 2025-03-20 오전 10:01:58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인재 육성과 기술리더십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9일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과 ‘이차전지소재 맞춤형 연구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IST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과 GIST 임기철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GIST에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위과정 기간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 회사의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재학 중에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주요 사업장 현장 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GIST는 ‘202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 세계 4위(1위 美 하버드대), 국내 대학 중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급 연구역량을 입증한 연구중심 전문 대학이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GIST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소재기술 리더,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포스코퓨처엠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차원의 미래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2년 포스텍(POSTECH)을 시작으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전남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유수 대학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우수인재 육성 및 영입을 통한 기술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e-Battery Track 과정 협약 이후 현재까지 우수인재 8명이 입사해 양·음극재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연구역량 강화에 힘입어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울트라하이니켈(Ultra Hi-Ni) 단결정 양극재, 리튬인산철(LFP) 양극재와 함께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배터리의 충전속도를 크게 단축하고 저장용량을 높일 수 있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등 전기차 캐즘을 넘어서기 위한 배터리소재 신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1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이차전지소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IST 광주캠퍼스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사진 오른쪽)과 GIST 임기철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퓨처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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