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갈등 관계' 호반그룹 지분 매입 소식에 8%대 급등[특징주]

  • 등록 2025-03-13 오전 9:19:32

    수정 2025-03-13 오전 9:19:3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전선과 대한전선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호반그룹의 지분 매입 소식에 LS(006260) 주가가 장초반 7% 가까이 급등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LS는 전 거래일 대비 8400원(8.25%) 오른 1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호반그룹이 ㈜LS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호반그룹은 한 증권사를 통해 ㈜LS 지분을 3% 미만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호반그룹은 이에 대해 “전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단순한 투자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호반그룹이 확보한 지분은 아직 5% 미만으로 공시 대상은 아니다. LS전선은 비상장사로, 모회사인 ㈜LS가 지분 92.3%를 보유하고 있다.

LS전선과 호반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이 2019년부터 특허침해,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소송 등 갈등을 빚어온 만큼 지분 매입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호반그룹이 지분 3% 이상 확보하면 장부열람 청구권과 이사의 위법 행위 유지 청구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대한전선과 LS전선의 기술 분쟁이 그룹 간 전면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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