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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을 온몸으로 느꼈다. 특히 인이어를 빼고 객석에서 쏟아지는 환호에 귀를 기울이며 한동안 팬들의 목소리를 만끽하기도 했다.
뜨거운 함성에 임영웅은 “어제 오신 분들과 대결하시냐. 어제보다 두 배 이상 함성 소리가 크다”고 웃으며 팬들의 열기에 감탄했다.
이어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2’ 공연에 잘 오셨다. 오늘도 날씨가 기가 막힌다. 너무 시원하지 않냐”며 관객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했다. 이어 “조금 추우시면 신나게 노시면 되고, 더우시면 가만히 계시면 된다”는 재치 있는 말로 객석의 웃음도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임영웅에게 이번 스타디움 공연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임영웅은 “올해가 데뷔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특별한 날을 특별한 곳에서, 누구보다 특별한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공연의 시작을 자신의 데뷔곡 ‘미워요’로 장식한 이유도 직접 밝혔다. 그는 “‘미워요’를 첫 곡으로 들려드렸다”며 “10년 전을 떠올리면서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팬들을 향한 설렘만큼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임영웅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은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렌다는 것”이라고 말해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2’ 공연은 내일(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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