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텀, 핑거·핀테크와 양자금융 서비스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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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금융 도메인 역량 강화
  • 등록 2026-04-20 오전 8:51:34

    수정 2026-04-20 오전 8:51:34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양자 컴퓨팅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리엔텀이 핀테크 전문 기업 핑거, 금융 플랫폼 기업 핀테크와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생태계 조성 및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개사는 오리엔텀이 구축 중인 ‘하이브리드 양자 금융 플랫폼’을 중심으로 핑거·핀테크의 금융 도메인 전문성을 결합해 양자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오리엔텀이 핑거, 핀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오리엔텀)
특히 하이브리드 양자 연산 기술을 활용해 신용평가 및 자산배분 모델 등 금융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 검증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술 연구를 넘어 핀테크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양자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오리엔텀의 플랫폼 위에서 각사의 강점을 극대화한 실무 중심의 협업도 구체화한다. 오리엔텀은 CPU-GPU-QPU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복잡한 양자 물리 지식 없이도 금융 알고리즘을 설계할 수 있는 ’하드웨어 어그노스틱 미들웨어 플랫폼‘ 개발 및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핑거는 스마트 뱅킹과 기업 금융 솔루션 네트워크를 오리엔텀 플랫폼과 연동해 대규모 생태계 확장에 주력한다. 일반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서비스 연계를 구현해 플랫폼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핀테크도 신용평가 모델을 양자 기반으로 재설계할 계획이다. 비정형 데이터 머신러닝 모델에 양자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인 차세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핑거 관계자는 “오리엔텀의 플랫폼은 양자 금융 서비스의 지능화를 앞당길 핵심 인프라”라며 “핀테크와 협력해 금융 소비자가 체감하는 초고속·초정밀 서비스를 플랫폼에서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오리엔텀 관계자는 “금융 도메인의 파트너들이 플랫폼에 참여해 양자 기술이 이론을 넘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양자 금융 생태계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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