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연장 6.1m 끝내기 버디쇼..이다연 꺾고 통산 3승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KLPGA 더헤븐 마스터즈 연장 끝에 우승
최종일 6타 줄이며 무결점 경기
18번홀 1차 연장에서 6.1m 버디 끝내기
이다연 준우승, 임희정 3위
  • 등록 2025-06-22 오후 6:34:20

    수정 2025-06-22 오후 6:56:03

[안산(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노승희가 22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역전 우승으로 통산 3승을 차지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노승희는 22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7위로 출발한 노승희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이다연과 공동 1위로 마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노승희는 6.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다연은 4온 한 뒤 파 퍼트를 앞두고 있었기에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노승희가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이틀 전 내린 비의 영향으로 첫날부터 경기가 순연됐다. 이날은 2라운드 잔여 경기 뒤 오후 12시부터 1, 6, 10, 14번홀에서 출발하는 세미 샷건 방식으로 열렸다.

선두 이다연에 6타 뒤진 공동 7위로 출발한 노승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공동 선두를 만든 뒤 연장전에서 승부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1번홀에서 출발한 노승희는 첫 홀에 이어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겼고, 이어 4번(파5)과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17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여 이다연을 추격했다. 이다연은 16번홀(파4)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렸으나 17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노승희에게 연장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우승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에 이어 9월 OK저축은행 오픈에서 2승을 거둔 노승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에 성공했다.

임희정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3위, 유현조와 이지현은 공동 4위(11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동은은 김민별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다연.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두돌 생일 파티해요
  • 수지 맞은 '청순미' 대폭발
  • '뒤태' 미인들
  • 조수미 "떨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