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할인 구간도 확대했다. 안전운전점수 70~80점 구간을 신설해 이 구간에 해당하는 고객에겐 2%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이용 차량에겐 보험료를 5% 할인해주는 특약도 출시했다. 커넥티드카는 △운행시간 △급출발·급정거 △사고정보 등 주행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운전자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다.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에는 8%를 더해 총 13%를 할인받는다. 다만 커넥티드카 특약과 티맵 안전운전특약은 중복 가입할 수 없다. 여기에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자녀할인특약 가입도 가능하다. 자녀가 하나라면 최대 10.4%, 둘 이상이면 최대 14%까지 보험료를 할인한다.
흥국화재 자동차사업본부 관계자는 “차량 관련 기술발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고, 그만큼 자동차보험 특약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안전운전점수나 커넥티드카 특약 이외에도 고객 맞춤형, 기술 맞춤형 특약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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