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이브이, ‘삼기에너지솔루션즈’로 사명 변경…“에너지 토탈 기업 도약”

  • 등록 2025-03-27 오전 8:58:47

    수정 2025-03-27 오전 8:58:4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기이브이(419050)가 삼기에너지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하고 에너지 관련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27일 밝혔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 CI (사진=삼기에너지솔루션즈)
삼기이브이는 지난 26일 개최한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결의함과 동시에 비전 실현을 위한 △고객과 제품 다변화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 진출 △사업역량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고객과 제품 다변화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중심의 고객사에서 삼성SDI, 현대자동차 및 계열사로 영업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한 전장사업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올해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 ESS 사업 진출은 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당사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ESS 등 다양한 이차전지 분야로 확장하려고 하는 것으로, 2025년 상반기 내에 ESS 관련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2024년 한 해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던 경영효율화를 2025년에도 더욱 개선·강화해 지속적인 사업역량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미법인의 빠른 안정화와 이익 기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선 2024년 현지 법인이 본격 양산을 시작했고,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북미 법인에는 오히려 기회로 활용되고 있어 현재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다수의 견적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치환 삼기에너지솔루션즈 대표이사는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정체에도 2차전지 산업의 장기적 성장 트렌드는 확고하다”면서 “고객 다변화와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며, 시장 변화에 선제로 대응하는 준비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전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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