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해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CJ프레시웨이(051500)는 전날 대비 6.05%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낸 것은 올해 이익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7803억원,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111억원을 추정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식 경기 부진에도 지난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룹 내 물량 증가에 따른 원료 사업부 성장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프랜차이즈향 매출 비중 확대, 물류비 효율화, 병원급식 기저와 중급 병원 수주를 통한 대응, 인천공항 컨세션 영업 활동에 따른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CJ프레시웨이의 실적 성장은 2025년에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 상승도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