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목표가 30만원 상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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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5-11-12 오전 8:00:46

    수정 2025-11-12 오전 8:00:4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목표주가 25만6000원에서 17.2% 올린 것이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등 투자자산 지분가치 변화를 반영한 영향이며 목표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40%로 유지했다”면서 “현재 주가는 NAV 대비 55.8% 할인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26년 초 신규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예상된다”면서 “향후 재배당률 상향, 사업부문 현금 흐름의 배당 재원 활용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6년까지 보유 자사주 4.6% 전량 소각 계획이 있다”면서 “건설 부문은 그룹사 투자 재개가 기대되며 2026년 하이테크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평택 P5 골조, 미국 테일러 추가 공사 등의 수주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의 가치 부각을 기대했다. 그는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배관시스템 설계 인증을 취득하는 등 SMR 사업은 기존 시공 중심 참여에서 벗어나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참여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 단계에 참여 중이며 2026년 말 착공, 2030년 상업 운전 개시가 예정돼 있다”면서 “참여 가능한 영역의 사업 규모는 16억달러에서 20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0월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GV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SMR 사업 초기 단계부터 EPC까지 전 과정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스웨덴, 에스토니아에서 GVH사의 BWRX-300 모듈을 탑재한 SMR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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