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올해 ‘가전 및 여가용품’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77점을 획득했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각 산업군별 톱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6개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해 3곳만이 톱 1% 평가를 받았다.
LG전자가 2년 연속으로 톱 1%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ESG 경영 리더십을 인정 받은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결과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가늠하고 사회책임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 경영활동의 비전 아래 지구를 위한 3C(탄소중립, 자원순환, 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3D(안전한 사업장, 다양성과 포용성,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를 ESG 6대 전략으로 수립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는 ‘203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직·간접 온실가스(스코프1, 2) 외에 사업장 밖 간접배출(스코프3)에 해당하는 사용단계 탄소배출 저감 목표에 대해서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검증을 완료했다.
LG전자는 ‘윤리규범’과 ‘행동강령’을 전 사업장에 배포하고 ‘인권원칙’을 제정해 발표하는 등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 미래비전’, 인도법인 IPO 추진, 주주환원정책 등 사업방향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홍성민 LG전자 ESG전략담당은 “글로벌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경제·환경·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