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계획에 4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신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 거래일 대비 10.99% 오른 34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4만 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지난 31일 삼성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협업 계획을 언급하며 21.26% 급등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의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휴머노이드 같은 첨단 미래 로봇 개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체적으로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 유망 로봇 AI 플랫폼 업체에 대한 투자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