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케미칼, 52주 신저가…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 등록 2025-02-10 오전 9:41:57

    수정 2025-02-10 오전 9:41:5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롯데케미칼(011170)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36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장보다 2300원(4.22%) 하락한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장 초반 5만1800원(-4.95%)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장 마감 후 지난해 영업손실이(연결 기준) 89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연간 적자인 것은 물론 적자 폭이 지난해(3477억원)보다 커졌다.

증권가는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춰 잡았다. 삼성증권은 이날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12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12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큰 폭으로 내렸다.

이밖에 KB증권(10만8000→6만원), 신한투자증권(12만→8만원), 미래에셋증권(10만→6만4000원), NH투자증권(6만5천→6만원) 등도 이날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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