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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298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327가구로 변모했으며, 증가한 29가구는 일반 분양을 완료했다.
기존 단지배치를 유지해 간섭이 발생하지 않고 조망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두 차례의 안전성 검토를 거치는 등 구조 안전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3개층 수직증축에 따른 추가하중을 단단한 지반에 분담하도록 난이도 높은 기초 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기존 구조물 하부를 굴착해야 하는 엘리베이터 설치 구간에는 보강 말뚝으로 지지하는 뜬구조공법을 적용했다. 지지력이 부족한 구간은 단단한 지반까지 기초를 내리는 내림기초 보강 공법, 추가 콘크리트 타설로 기초를 두껍게 하는 기초증타 보강 공법으로 기초를 견고히 했다.
기존 세대의 전용면적도 66㎡에서 83㎡, 84㎡에서 106㎡로 확장되었으며,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추가하고 희망 세대에 대면형 주방을 적용해서 더욱 다양한 생활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기존 세대에 우물 천장 설계를 적용해 천장고를 최대한 확보했다. 특히, 외관 측벽에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으로 제작한 커튼월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