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6만 5000원에서 6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5만 500원이다.
클래시스는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9% 증가한 2429억원, 영업이익은 36.6% 증가한 1225억원을 기록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5.3% 증가한 3529억원, 영업이익은 41.1% 증가한 1727억원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2분기 ‘울트라포머 MPT’와 ‘볼뉴머’의 유럽 런칭 후 매출 기여,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Everesse’(볼뉴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신제품 지역 확장은 올해 중순 ‘시크릿 맥스’ 국내 출시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진행되는 임상은 ‘볼뉴머’ 2분기, ‘슈링크 유니버스’ 4분기에 종료되어 출시를 위한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