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간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366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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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청한 가구 중 지난해 출산(입양)으로 처음 혜택을 받는 신규 가구가 47%로 가장 많았으며 2회차 가구 23%, 3회차 가구 18%, 4회차 가구 12%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에서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금 지급은 4월말에 개별통보하고 신청인의 계좌로 개별 입금한다.
이동환 시장은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주거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출산가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