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네”…서울 휘발윳값 2020원대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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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휘발윳값 1990.7원…상승폭은 다소 둔화
  • 등록 2026-04-11 오전 9:36:41

    수정 2026-04-11 오전 10:36:08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틀째인 11일에도 전국 주유소 유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연합뉴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90.7원으로 전날보다 1.8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도 1.5원 상승한 1984.2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240원으로 전날보다 1.3원 상승했고, 경유는 1.0원 오른 2009.6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전국과 서울 모두에서 유가 상승폭이 더 컸던 점과 비교하면 오름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을 두는 제도로, 지난달 13일 첫 시행 이후 같은 달 27일 2차를 거쳐 지난 10일부터 3차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3차에서도 휘발유(L당 1934원), 경유(1923원), 등유(1530원) 가격은 2차와 동일하게 동결됐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성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6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72달러 내린 배럴당 95.20달러에,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30달러 하락한 배럴당 96.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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