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블랙핑크·베몬 활동에 실적 개선 기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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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1-20 오전 7:42:52

    수정 2026-01-20 오전 7:42:5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올해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동시에 집중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5000원을 유지했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543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2274% 증가할 전망이다”며 “다만 베이비몬스터 음반 판매가 기대치를 하회하고,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비용이 선제적으로 반영되며 컨센서스에는 소폭 못 미칠 것으로 봤다.

임수진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국내 활동이 제한되며 팬덤 확장 속도가 더뎠지만, 연말 가요대전과 MAMA 무대 영상이 출연진 가운데 조회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각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6년 매출액을 5688억원, 영업이익을 857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7.7%, 17.9%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블랙핑크 앵콜 투어 확대 가능성과 빅뱅 컴백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 상향 여지도 열려 있다.

임수진 연구원은 ”현재 반영된 블랙핑크 투어 규모는 10회·약 60만명 수준이지만, 확대될 경우 실적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며 ”빅뱅 역시 과거 100만명 이상을 모객한 IP로, 컴백과 대규모 투어가 성사될 경우 영업이익 기준 수백억원의 추가 기여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빅뱅 등 핵심 IP가 동시에 움직이는 시기로, 회사 역사상 가장 높은 실적 레버리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사진=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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