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6일 장 중 한때 1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6.20%) 하락한 9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이후 최저가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공모가 9만원에 상장한 이후 최고 24만85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긴축과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해제 등으로 내림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보유한 주식 6235만1920주와 제3자배정 물량 1389만4450주를 합친 총 7624만6370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됐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1억3243만8691주) 중 57.57%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상장 당시 법적 의무보유기간 6개월에 자발적 보호예수 6개월을 추가해 총 1년의 보호예수를 확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