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5일·중소기업은 3일…여름휴가도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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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 휴가
300인 미만 기업은 ‘3일 휴가’ 비중 높아
하계휴가비는 전체 기업 중 53.9%가 지급
  • 등록 2025-07-13 오후 8:32:34

    수정 2025-07-13 오후 8:32:34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올해 국내 기업들의 하계 휴가 평균 일수는 3.7일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업의 규모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평균 3.7일로 집계됐다.

그 중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 여름휴가를 실시한다(64.7%)는 답이 가장 많았던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3일’ 휴가를 실시한다(45.8%)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업종에 따른 휴가 형태도 달랐다. 제조업에서는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77.3%로 가장 높았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7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단기간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7월 말과 8월 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비 지급과 관련해서도 격차가 났는데, 300인 이상 기업의 63.3%가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300인 미만 기업은 52.7%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53.9%가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해 전년(56.5%) 대비 2.6%포인트 감소했다.

아울러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 시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63.3%로 전년(59.1%)보다 4.1%포인트 증가했다. 300인 이상 기업(65.6%)이 300인 미만 기업(62.9%)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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