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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글로벌 결제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결제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국내 주요 정보통신 유통사를 통해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 참여사인 케이에스넷과 알엠테크에 TR54 1200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엔터프라이즈 태블릿 PC ‘TR54’는 고성능 제품이다. △11인치 FHD 디스플레이 △45° 각도 바코드 스캐너 탑재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 △IP65 방진/방수 △1.2/1.5m 낙하에 견디는 내구성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춰 대중교통은 물론 야외 결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 특징으로 바코드 스캐너를 이용한 창고 재고 관리, 지게차에 장착, 배송 관리, 공공 관리, 의료, 미니 포스(Mini POS), 레스토랑 오더 관리, 경찰 차량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포인트모바일은 그동안 축적한 산업별 커스터마이징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자동차 진단 시장에 이어 간편결제 인프라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TR54는 제주형 결제시스템이 요구하는 기술적 수준을 충족시키는 제품인 만큼 향후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아시아 최초로 유일하게 버스요금 QR 코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도입 후 7개월간 24만여명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1135명이 QR 코드 결제로 제주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