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한파 위기 경보 ‘관심’→‘주의’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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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강풍 특보
정부 비상대응체계 전환
  • 등록 2026-01-10 오후 3:53:58

    수정 2026-01-10 오후 3:53:58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재난 위기 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1일 전국에 영하권 강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두터운 패딩과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18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대전, 인천, 부산, 울산, 세종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를 내렸다. 한파 특보가 발효된 118개 구역 중 한파 경보는 12곳, 한파주의보는 106곳이다. 또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예보됐다.

정부는 한파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경찰·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상대응체계를 긴급 강화한다.

행안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유사시를 대비해 중앙·지방정부 모두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노동부 등 중앙부처도 소관 업무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복지부는 한파 취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한파쉼터를 휴일·야간시간까지 연장 운영할 것을 권고하고, 응급대피소도 지정 운영해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 시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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