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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식약처 자료에선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이 2022년 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실도 확인됐다. 앞서 햄스터 비임상시험에선 토혈·폐 비대증과 폐사 사례가 발생했다. 제넨셀 창업주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 아들의 의원실 입법보조원 선발 경위도 검증 대상이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의 호남향우회장 부녀 채용을 둘러싼 보은성 인사 의혹도 제기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시절 당직자 급여 일부를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페이백’ 의혹도 쟁점이다. 2008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과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 피고인 측 변호 이력도 논란이다.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 김 후보자의 장관 적합 여부에 ‘부적합’ 응답은 43%로 ‘적합’ 22%보다 높았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엄호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김 후보자의 능력과 도덕적 검증에서 문제가 없다는 게 (의혹 제기)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의겸 법사위 여당 간사는 KBS 라디오에서 “현실적으로 이슬만 먹고 사는 분을 후보자로 고를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증인 없는 청문회에 ‘맹탕’ 우려도 나온다. 국민의힘이 요구한 증인 44명과 참고인 4명 채택은 여야 이견으로 불발됐다. 청문회 이후에도 김 후보자 논란이 국정 운영 동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은 더 커질 것”이라며 “김 후보자가 낙마하든 임명되든 이 상태로 계속 가다보면 내년 초엔 이재명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이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5001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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