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창밖에 사체가 보였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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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8-13 오전 5:50:00

    수정 2025-08-13 오전 5:50:00

△창밖에 사체가 보였다(박진규|312쪽|나무옆의자)

40년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유일의 수사 전문지 ‘수사연구’ 편집장의 사건 수첩이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특수 잡지의 역사부터 그가 취재한 12건의 살인·강력 사건의 수사 과정과 뒷이야기, 형사들의 피·땀·눈물을 생생히 담았다.

△우리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로냐 폰 부름프자이벨|316쪽|지베르니)

나쁜 이야기에서 벗어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을 담은 논픽션. 독일의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우리가 ‘부정적인 이야기’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SNS의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능동적으로 삶을 재구성하라고 조언한다.

△전기의 요정(이태연|372쪽|동아시아)

인물을 중심으로 전기와 인류 문명의 역사를 설명했다. 호박을 문지르며 정전기를 발견했던 고대 철학자 탈레스부터 맥스웰의 전자기 방정식, 테슬라와 에디슨의 전류 전쟁, 그리고 양자역학의 서막까지 전기와 전자기학의 흐름을 짚었다.

△해방의 기억(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368쪽|지식의날개)

한반도·중국·일본에서 해방을 맞이한 한국인들의 삶을 조명했다. 8·15 이후 냉전과 분단, 민족 이간 정책, 재일조선인 교육운동, 문학에 나타난 서사 등 서로 다른 지역에서 해방을 겪으며 환희와 공포에 휩싸였던 그때의 풍경으로 안내한다.

△식탐정 허균(현찬양|332쪽|래빗홀)

‘홍길동전’의 저자로 잘 알려진 조선 최고의 천재 허균을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 압도적인 식탐과 특출난 미각으로 조선의 연쇄 살인사건을 풀어내는 식(食)탐정의 활약을 담았다. 기발한 전개와 짜릿한 반전으로 추리의 재미를 선사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프리드리히 니체|888쪽|아카넷)

독일 철학자 니체의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판이다. 깨달음을 얻은 차라투스트라가 수많은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여정을 그린다. 박찬국 서울대 교수의 번역과 풍부한 해설로 난해한 고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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