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지난해 매출액 3295억 ‘역대 최대’…업계 1위 수성

시몬스, 2024년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5% 올라
2023년 이어 업계 1위 자리 유지…에이스침대와 약 35억원 차이
같은 기간 영업익은 65% 오른 527억원
  • 등록 2025-03-24 오전 9:50:21

    수정 2025-03-24 오후 6:56:59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시몬스가 올해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023년 부동의 침대 업계 1위 에이스침대(003800)를 누른 데 이어 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액 329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5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사인 에이스침대의 지난해 매출액보다 약 35억원 높은 수치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6일 2024년 매출액 3260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에이스침대가 약 135억원 많았다.

시몬스는 “매출 증가는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앞세운 멀티 브랜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픽= 이미나 기자)
특히 주요 5성급 특급호텔에서 시몬스 침대의 점유율은 90%, 가장 비싼 가격대의 프리미엄 라인업 ‘뷰티레스트 블랙’의 연 성장률은 20%에 달했다. 그간 꾸준히 유지해 온 프리미엄 전략에 더불어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몬스는 지난해 업계 최초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펫 매트리스를 출시해 반려동물 용품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등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지난해 기업의 본질인 기술 혁신에 더욱 매진했고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하려 노력했다”며 “올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유독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제품 가격을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몬스는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쌓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3000개 이상의 침대를 판매해 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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