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영끌’한 100억 빌딩...5년만에 41억 올라 [누구집]

가족법인 명의...75억 영끌 매수
5년 만에 예상 시세 141억까지 올라
입지 선정 최고...인근에 연예인 건물 多
  • 등록 2025-02-10 오전 8:55:42

    수정 2025-02-10 오전 8:55:42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배우 하지원이 5년전에 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빌딩 가격이 매입가 대비 41억원가량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하지원 (사진=하지원 인스타그램)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지원은 2020년 3월 성수동2가에 있는 대지면적 258㎡(78평), 연면적 998㎡(302평),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빌딩을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 명의로 100억원에 사들였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하지원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고 어머니가 대표이사로 있는 가족 법인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로 풍부한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곳에 위치한다.

매입 당시 건물은 준공된 지 3년 차 신축이었다. 채권 최고액은 90억원으로 75억원가량을 ‘영끌’ 매수한 것으로 추정됐다. 현금은 부대비용까지 약 31억원 투입한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예상 시세는 141억원으로, 약 41억원의 시세차익이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매입 당시에는 해당 건물의 공실률이 높아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으나, 현재 건물 상부층은 하지원이 설립한 소속사 사무실로 실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층은 성수동 상권에 맞는 상가와 사무실 업종이 입점해 있는 상태다.

하지원 왼쪽 건물은 배우 최시원이 지난해 4월 평당 1억4600만 원에 매입했으며 오래된 상가주택으로 건물가가 거의 포함되지 않은 매각 금액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하지원 건물 60m 거리에 1975년식 건물이 1억 51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슈퍼주니어 동해 또한 지난해 하지원 건물 근처에 있는 서울 성수동 소재 빌딩을 120억원에 매입해 눈길을 끌었다. 동해는 성수동2가 일대의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을 개인 명의로 120억원에 사들였다. 대지면적 약 270㎡(82평), 연면적 약 733㎡(222평) 규모로, 토지 평당 약 1억 4671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하지원은 영화 ‘1번가의 기적’(2007) ‘해운대’(2009), 드라마 ‘다모’(2003) ‘발리에서 생긴 일’(2004) ‘황진이’(2006) ‘시크릿 가든’(2010~2011) ‘기황후’(2013~2014) ‘커튼콜’(2022) 등에서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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