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0% 감소한 1조 9600억원,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1067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화했다”며 “게임즈가 주요했고 페이·모빌리티가 예상을 상회했고 콘텐츠는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4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페이·모빌리티의 성장, 콘텐츠 신규 플랫폼 성과가 반영된다면 상반기가 바닥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투자자들은 카카오톡의 변화가 궁금했다”며 “최근 오픈 AI와의 협업을 발표한 만큼 어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투자자 이목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chat GPT 탭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DA 수익뿐 아니라 카카오의 지도·커머스 기능과 결합되어 광고 외 추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딥시크를 받아들인 중국 플랫폼주의 강세가 이야기하듯 서비스 전쟁으로 넘어갔다”며 “오픈AI라는 가장 인정받는 기술을 활용한 B2C 서비스를 시도하는 동사에 대한 재평가가 2025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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