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野, 윤석열·내란세력 손절해야"…장동혁 국힘 대표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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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청산, 검찰개혁 없는 협치 없다" 강조
장 대표 "사법부 말살, 李대통령 재판 재개 부메랑"
  • 등록 2025-09-13 오후 5:15:29

    수정 2025-09-13 오후 5:17:34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석열과도 내란세력과도 손절하고 검찰 바로 세우기에 동참하라”고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재 망령’ ‘광기’ 등 윤석열이 하던 3년간 업적을 자랑하는 국민의힘 대표”라며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는 국회’라고 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을 돌려드린다”고 적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그는 “민주당은 이승만 독재, 박정희 유신, 전두환 군사독재, 박근혜 국정농단을 국민과 함께 싸워서 승리했다”며 “싸움으로는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내란 청산과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것은 역사의 퇴행으로 명분도 없고 그래서 국민이 지지하지 않는 것”이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졸졸 따라다닌다면 명분도 지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이 바로 섰다면 윤석열의 쿠데타가 가능했겠느냐”며 “내란청산, 검찰개혁 없는 협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날 장 대표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사법부 말살 시도는 이 대통령 재판 재개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갈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의 사법개혁안과 관련해 “상황이 이 지경까지 된 것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말대로 ‘사법부가 자초’한 것”이라고 했다. 또 “바람이 불기도 전에 (사법부가)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멈춰 세우며 스스로 누워버릴 때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제라도 비상한 각오와 결단으로 사법부 스스로 사법부의 독립을 지켜내야 한다”며 “민주당의 사법부 말살 시도는 이 대통령 재판 재개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갈 것이다. 내란재판부 설치가 ‘자업자득’이라면 재판 재개는 ‘인과응보’”라고 썼다.

장 대표는 “정 대표는 ‘확고한 사법부 독립’을 강조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겁박하고 나섰다. 위험천만하다”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뒤에 개딸보다 더 위험한 세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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