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일방적 우크라 전쟁 휴전 선언…"19일 오후6시부터 30시간"(종합)

부활절 명분 삼아 인도주의적 차원서 휴전
"모든 군사활동 중단..우크라도 동참 기대"
  • 등록 2025-04-19 오후 11:43:57

    수정 2025-04-19 오후 11:45:56

[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모스크바 시간) 부활절을 맞아 일방적으로 우크라이나와 휴전을 선언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21일 0시까지 러시아 군대에 모든 군사활동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회의에서 러시아 군 총사령관 발레리 게라시모프에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러시아는 부활절 휴전을 선언한다”며 “이 기간 모든 군사활동을 중단할 것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도 우리를 따라 휴전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시에 우리 병력은 휴전 위반이나 적의 도발, 모든 형태의 공격 행동에 대비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특별 군사 작전’ 지역 내 모든 지휘관에게 휴전 지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상호적으로 휴전을 준수할 경우 러시아군도 이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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