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메타버스 보안 사업 진출 소식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현재
롯데정보통신(286940)은 전 거래일보다 4.63%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1일 메타버스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메타버스 보안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환경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대체불가토큰(NFT), 간편 결제 등 커머스 기능이 결합되며 사이버 범죄 우려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롯데정보통신은 플랫폼 개발과 구축 환경의 취약점 점검, 보안 정책 및 관리 프로세스 정립 등을 포함해 대내외 메타버스 보안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앞서 롯데그룹은 올 초 ‘CES 2022’에 참가해 쇼핑·마트·면세 등 그룹 차원의 메타버스 방향성과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