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레저용 차량(RV) 제조업체 소어인더스트리스(THO)가 비용 절감을 위한 브랜드 통합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소어인더스트리스는 자회사 하트랜드 레크리에이션을 제이코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업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며, 향후 몇 개월 내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트랜드의 일부 프라이빗 라벨 브랜드는 소어인더스트리스의 또 다른 자회사 키스톤RV 산하 더치맨 매뉴팩처링으로 이관된다.
밥 마틴 CEO는 “RV 산업이 하락 사이클을 겪고 있으며 미국 내 딜러들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들이 브랜드 정리와 제품 라인업 조정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구조 조정은 최적화를 위한 브랜드 정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조치”라며 “비용 절감과 함께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규장에서 소어인더스트리스 주가는 전일대비 0.77% 하락한 81.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