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스트라이커, 4Q 호실적에도 비용 부담 우려에…시간외 주가↓

  • 등록 2025-01-29 오전 8:59:43

    수정 2025-01-29 오전 9:05:5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스트라이커(SYK)는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미국 및 해외 시장의 의료기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향후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시킹알파에 따르면 스트라이커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4.0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3.87달러를 3.6%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64억달러로 컨센서스 63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미국 시장의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10.6%를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도 8.8% 증가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케빈 로보 CEO는 “2025년에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기술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FO 글렌 베인라인은 “혁신이 스트라이커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전략적 인수합병(M&A) 계획을 강조했다.

그러나 향후 연구개발(R&D) 및 영업 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어 2025년 비용 부담 증가 가능성이 제기돼 시장의 우려를 불러왔다.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19% 하락한 395.15달러에 거래를 마친 스트라이커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1.30% 추가 하락한 3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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