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이즈코프, 멕시코 담보대출업체 인수 철회…주가 2%↑

  • 등록 2025-03-20 오전 7:47:04

    수정 2025-03-20 오전 7:47:0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담보대출업체 이즈코프(EZPW)가 멕시코 프레스타 디네로소유의 50개 이상의 전당포 인수를 철회하면서도 멕시코 시장 확장 의지를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즈코프는 해당 인수 계약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철회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라키 기븐 CEO는 “멕시코 시장에서의 확장 기회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즈코프는 지난해 9월 프레스타 디네로와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멕시코 내 53개 전당포를 인수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발표로 거래가 무산됐다. 기븐 CEO는 “현재 멕시코에서 5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매장 개설 및 추가 인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규장에서 이즈코프 주가는 전일대비 1.79% 상승한 1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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