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올스테이트 주가는 전일대비 2.72% 오른 207.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보험 당국은 주 내 최대 주택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의 보험료를 22%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는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보험 손실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리카르도 라라 캘리포니아 보험위원장은 “스테이트팜이 보험료 인상의 필요성을 입증해야 한다”며 오는 4월8일 공청회에서 추가 데이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그는 스테이트팜 모회사에 5억달러 규모의 자본 확충을 요청하며 기존 고객 보호를 위해 계약 갱신 중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다른 보험사들의 유사한 보험료 인상 승인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올스테이트 역시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신규 보험 가입을 중단했으며, 이번 결정이 자사 보험료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