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데뷔해 첫 컴백곡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클유아)를 기획하며 이해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하 디렉터)가 본인에게 가장 자주 던진 질문이다.
|
데뷔와 동시에 ‘슈퍼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클유아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PROJECT 7)을 통해 결성된 7인조(전민욱·마징시앙·장여준·김성민·송승호·켄신·서경배) 보이그룹이다. 데뷔 음반 ‘이터널티’는 발매 첫 주 판매량 31만장을 돌파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초동 판매 5위라는 기록도 세웠다.
그는 “넘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가장 큰 경계는 사람들의 선입견”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디렉팅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나만의 방식으로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경험치나 결과물이 없는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려면 수많은 고민과 자료, 대화가 필요했다”고 부연했다. 신뢰를 얻기 위해선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무대 위 콘셉트와 연출을 넘어 이 디렉터가 끝내 붙잡는 건 ‘사람’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의 시대에도 음악의 본질은 결국 감정과 진심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어느 산업군보다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산업 전반에도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파고들고 있는 데 대해 이 디렉터는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경계에 태어난 사람이라 그런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AI 활용이 늘어나는 건 불가피하지만 결국 사람들이 소비하는 건 완벽한 결과물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서사이자 삶의 여정”이라며 “특히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밟아가는 발자취 사이의 교감과 진심은 어떤 기술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





![[포토] 덕수궁의 가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101607t.jpg)
![[포토]주병기, '경인사무소 개소...예산안에 반영돼 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101452t.jpg)
![[포토]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리핑하는 오세훈 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101377t.jpg)
![[포토]조태용 前국정원장 구속 기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100896t.jpg)
![[포토]대검 앞에서 규탄대회 연 국민의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100578t.jpg)
![[포토] 취약계층 김치 배송하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000656t.jpg)
![[포토]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설계공모 시상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000627t.jpg)
![[포토] 김장 인증샷](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900434t.jpg)
![[포토] 박상현, 아내의 똥꿈 1000원 주고 사서 우승했나](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900297t.jpg)
![[포토]수능대박을 위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900253t.jpg)
![다우 사상 최고치…코어위브 16% 폭락에 나스닥↓[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1/PS25111200113b.jpg)
!["코스닥은 왜 여전히 춥죠?"…'1000스닥 시대' 오려면[스페셜리포트]](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1/PS25111200123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