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만 행사도 손절 위기…위약금만 최소 13억

"미성년 교제라니" 광고들 사라져
  • 등록 2025-03-20 오전 6:57:50

    수정 2025-03-20 오전 7:05:3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오는 30일 대만에서 진행될 팬미팅 행사도 취소될 위기를 맞으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는 30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되는 세븐일레븐 주관 ‘2025 벚꽃 축제’ 행사에 김수현 출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당초 대만 세븐일레븐은 브랜드 모델인 김수현을 초청해 간담회와 팬미팅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김수현의 사진이 프린트된 신선 식품, 커피 컵, 컵 슬리브 등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며 사전에 팬미팅 참석자 200명을 추첨해 발표한 상태다.

김수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날 40분가량 공연을 꾸미기로 되어 있었는데 이같은 논란이 터지면서 세븐일레븐 측의 고민이 깊어졌다.

현지 매체는 김수현이 해당 축제에 참석할 확률이 낮다고 보도했다. 이에 큰 행사였던 만큼 김수현의 위약금이 3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13억 2480만 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16일 세상을 떠난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유족 측의 주장에 이미지 타격을 입은 상태다.

뷰티 브랜드부터 대형 마트, 아웃도어, 명품 패션 브랜드까지 십여 개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던 김수현은 줄줄이 손절을 당했다. 미처 처리되지 못한 그의 사진이 있는 종이 받침은 뒤집혀서 제공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그의 입간판을 즉각 버리는 인증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화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김수현은 ‘그루밍 범죄’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대형 팬 사이트들이 등을 돌리거나 계정을 폐쇄했다.

유가족과 김수현 측은 엇갈린 주장으로 진실공방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상황,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한 김수현이 위약금 폭탄은 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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