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에 상승 출발

  • 등록 2025-01-20 오전 9:11:34

    수정 2025-01-20 오전 9:11:3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68%) 오른 1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건설업종은 0.94% 상승세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51개 동, 233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비만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로 평가받으며 특히 일반분양 비율이 높아 사업성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시공능력평가 1, 2위 건설사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던 이번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은 파격적 사업 조건과 차별화된 설계안으로 현대건설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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