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산' 배우 정명환, 심근경색으로 자택서 사망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빈소 마련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 등록 2025-05-09 오후 3:43:41

    수정 2025-05-09 오후 3:43:4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명환이 별세했다.

9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정명환은 지난 8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1963년생인 고인은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여명의 눈동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허준’, ‘이산’ 등 인기 사극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인상을 남겼다. 2014년 드라마 ‘불꽃 속으로’ 출연을 끝으로 연기활동에 공백을 가졌다.

낚시 마니아인 고인은 FTV(한국낚시채널) ‘낚시본부’ 등의 낚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2015년 제14회 일본 오도열도에서 열렸던 벵에돔낚시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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