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31억·아르테온 16억·e편한광진 15.2억[경매브리핑]

2월 3주차 법원 경매
  • 등록 2025-02-22 오전 7:30:00

    수정 2025-02-22 오전 7:30:0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경매에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312동 16층(전용 130㎡)이 31억 1111만 1111원에 낙찰됐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 시대아파트 102동 8층(36㎡)에는 44명이 몰렸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근린시설(건물면적 6658.8㎡, 토지면적)은 265억 1100만원에 팔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이 됐다.

2월 3주차(2월 17~21일) 전국 법원 주거,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등 용도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5733건으로 이중 1557건(낙찰률 27.2%)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977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4.4%, 평균 응찰자 수는 3.7명이었다.

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952건이 진행돼 335건(낙찰률 35.2%)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940억원, 낙찰가율은 79.1%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6.4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18건이 진행돼 10건(낙찰률 95.5%)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36억원, 낙찰가율은 95.5%로 평균 응찰자 수는 9.9명이다.

이번주 주요 서울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312동 16층(130㎡)이 31억 1111만 1111원(낙찰가율 102.0%)에 낙찰됐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318동 14층(85㎡)은 16억 700만원(103.0%)에, 서울 광진구 구의동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 104동 3층(85㎡)은 15억 2000만원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신도브래뉴 5층(104㎡)은 12억 6719만 9999원에, 서울 성동구 옥수동 극동그린 105동 16층(85㎡)은 11억 9000만 9999원(100.0%)에 주인을 찾았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 시대아파트 102동. (자료=법원)
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인천 연수구 청학동 시대아파트 102동 8층(36㎡)로 44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1억 8500만원, 낙찰가는 1억 6130만원(87.2%)를 기록했다. 청학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 단지는 총 916세대 6개동이고, 본건은 총 15층 중 8층. 방 2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수인분당선 연수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연수역 주변에 상업 및 문화시설도 집중돼 있어 거주여건이 양호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청학초.중학교가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후순위 임차인이 보증금 전액을 배당받을 수 있다는 점에는 명도는 수월할 것”이라며 “1회 유찰로 최저가격이 전세가격 아래로 떨어졌고,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로서 전세수요가 상당히 많은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1억원대 아파트로 자금조달이 비교적 쉽고 거주여건도 양호하다 보니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경합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150의 한 근린시설. (사진=법원)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150의 한 근린시설(건물면적 6658.8㎡, 토지면적)로 감정가 375악 7284만 9500원, 낙찰가 265억 1100만원를 기록했다. 응찰자 수는 1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다.

성남시 새마을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해당 물건 주변은 상업시설과 주택, 산지가 혼재돼 있다. 수인분당선 서현역까지 차량 5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대로변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 차량 접근성도 좋다. 분당신도시 외곽으로서 입지적인 가치는 양호하다.

이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후순위 임차인들이 등재돼 있어 인수 보증금도 없다. 건물 내부에 자동차 등이 전시된 상태라서 철저한 명도계획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에 보존등기 된 신축건물이라는 점에서 건물에 하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건물 연면적이 넓어서 건물 활용에 대한 계획 또는 용도변경에 대한 검토 등이 선행돼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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