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15분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1.42%)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5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371% 늘어난 14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흑자전환한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인 303억원을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다. 배경은 중화권 고객사향 수주 및 매출 증가로, 당초 예상보다 증가폭이 컸다. 반도체 부문 내 중화권 등 해외 고객사향 매출 비중은 60% 이상으로 추정된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다각화 성공 효과를 재차 입증했다”면서 “올해에도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장비업종 내 당사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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