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정부가 이르면 1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의 격리 면제를 발표한다는 기대감에 여행 관련주가 오름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노랑풍선(104620)은 전날보다 7.64% 상승한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좋은여행(094850)(5.80%)
모두투어(080160)(5.70%)
롯데관광개발(032350)(4.83%)
하나투어(039130)(4.43%)
서부T&D(006730)(1.86%)도 일제히 강세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접종완료 해외입국자의 격리 면제를 이르면 내일 정도에 검토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모든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입국 시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왔다.